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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X 워크샵 진행기 2
    UX 리서치 2022. 3. 16. 00:01

     

    Affinity Diagram이란?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Affinity Diagram)이란 질적인 데이터 분석 (Qualitative Data Analysis) 방법의 하나로, 우리 말로는 친화도라고 합니다.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야 할 때 효과적입니다. HCI/UX 분야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고, 인터렉션 디자이너, 유저 리서처, 제품 관리자(PO)에게는 친숙한 방법론 중에 하나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사용자 인터뷰 데이터를 정리하는데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흔히 UX 한다고 하면 포스트잇충이 된다고 하는데,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은 1920년에 일본의 인류학자 Jiro Kawakita가 개발했습니다.

    필드 리서치 (field research), 포커스 그룹 인터뷰 (FGI)와 같은 인터뷰 데이터, 사용성 테스트에서 발견된 유저 행동이나 발견 사항, 문제점, 다이어리 스터디, 혹은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아이디어 등의 질적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진행방법은 ‘Rapid Contextual Design’이라는 책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기본 개념은 간단합니다. 각각의 데이터를 친화도가 높은 것끼리 모아서 그룹화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1) 참가자에게 포스트잇을 한 묶음씩 나누어 줍니다.

    2) 참가자들이 리서치 혹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 문제점, 인터뷰 데이터와 같은 것을 포스트잇(Affinity note)에 적습니다.

    포스트잇 무더기

     

     

     

     Tip 

    • 사용자 혹은 리서치의 대상이 되는 현상에 대해서 일련의 “팩트, 정보, 자료, 시사점, 문제점”에 대한 하나의 내용을 하나의 포스트잇에 적어야 합니다.
    • 그 내용들을 대표하는 용어(키워드)로 기술하는 것이 좋고,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룹화할 때 다른 사람들이 그 포스트잇 하나만 보고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내용은 되도록 현실적 (Realistic), 구체적 (Feasible), 영감을 주거나 (Inspirational), 직접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Available), 관찰 또는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Perceivable),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Understandable) 것이어야 합니다.

     

    3) 포스트잇을 벽 (Affinity wall)에 부착합니다.

    4) 구성원들끼리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연관성이 있는 포스트잇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습니다. 동시에 상이한 것은 구분합니다.

    포스트잇을 한줄로 붙이면 편합니다

     

     Tip 

    • 이때, 누군가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앞서서는 안 됩니다. 구성원들의 모두가 동의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서로 열린 마인드로 주어진 사실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어야 합니다. 단지 묶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묶어 나가면서 발견한 새로운 사실을 통해 이전에 몰랐던 지식이 더해져 나가는 것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6) 묶은 그룹에 이름 (Header)을 붙입니다.

    주황색 = 그룹의 이름 (Header)

     

    7) 묶은 그룹끼리 Header를 중심으로 한번 더 묶어서 상위 개념(Pattern)으로 그룹화합니다.

     

    8) 상위 개념에도 이름을 도출합니다.

    하늘색 포스트잇 = 그룹의 이름 (Pattern)

     Tip 

    • 좋은 헤더를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반드시 사실에 기반한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야 합니다. 둘째, 요약보다는 하위 Affinity 들을 아우르는 발견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하위 Affinity들과 개연성이 충분해야 합니다. 논리적일 필요는 없으나, 설득력은 갖춰야 합니다. 넷째, 꼭 정답을 찾아야 한다기보다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최적화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9) 아이디어나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은 중간중간에 적어서 붙여 줍니다.

     

     

    내 경험 마무리 

    • 구성원들이 그룹을 묶는 task를 완수하는 것에 큰 압박감을 느꼈다. 그룹으로 묶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낙오되는 포스트잇이 없도록 그룹을 묶는 경향이 발견되었다. 그룹핑에 집중하다 보면 아이디어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
    • 무엇보다 모든 것을 그룹으로 묶으려는 생각 때문에 그룹의 header 또한 광의를 포함하는 추상적인 개념이 되기 쉽다. 이런 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header로 도출되는 것들이 결국 추상적이고 뻔한 내용이 될 수밖에 없으니 경계해야 한다.
    • 워크숍 퍼실 리레이터가 중간중간 돌아다니면서 코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 하나의 포스트잇에는 하나의 내용을 담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해보지 못한 경우, '과연 이 작업의 목적이 무엇일까'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해서 들 수밖에 없다. 모든 조직 활동이 그러하듯,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여야 한다. 
    • 중간중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새로운 포스트잇을 나누어 주고 브레인스토밍을 장려하는 것이 더욱더 필요하다. 

     

     


    참고한 사이트

    http://dobiho.com/629/

    https://blog.naver.com/sd1209/30181513608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vinylx&logNo=2201425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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